JUUN.J(준지) 25SS 컬렉션 분류해보기(기록 용)

안녕하세요 cloor입니다

 

요즘 패션에 흥미가 좀 떨어져서

 

전문 용어도 잘 모르는 응애 뉴비가

 

흥미도 되찾고 혼자 공부용으로 혼자 기록해 보는 거니까

 

그냥 '아 쟤는 저렇게 생각하는구나,,'하고 보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으실 거예요

 

 

컬러별 분류

컬랙션이 워크웨어와 오뜨 꾸뛰르(옛날 옛날 뭐 맞춤 제작 해주는 그런 건가 봄) 섞었다고 해서 그런지

 

데님 소재의 네이비 계열이 많고 비슷한 느낌으로 베이지 컬러도 사용한 것 같다

 

레더 소재는 블랙 컬러로 많이 표현하고 같은 컬러여도 소재나 패턴을 사용해서 다채롭게 보임ㅇㅇ

 

그린 컬러는 데님소재에는 짙은 색으로 사용해서 뭔가 뭔가 투박함을 살리고 블루종에는 유광을 더해서 좀 더 화려해 보임

 

그 외에도 레드&블랙 스트라이프 배치로 강렬한 느낌을 줌

 

(후,,,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)

 

 

실루엣별 분류

 

첫 번째로 슬림한 상의 라인에서 볼륨감 있는 스커트로 핏 밸런스를 잡은 느낌이었다. 그리고 조금 더 긴 롱 스커트는 비슷한 소재의 아우터와 매치해서 약간 두 제품이지만 하나의 원피스 같이 보이는 실루엣이었다

 

두 번째는 대부분 크롭한 기장과 파워 숄더가 눈에 띄는 실루엣들 대부분 쇼츠를 같이 매치해서 약간 역삼각형? 느낌이 나는 게 상체를 부각하는 실루엣 같았다

 

세 번째는 두 번째 실루엣과 비슷한 느낌인데 팔 기장을 늘리고 쇼츠를 매치해서 얘도 상체를 강조하는 느낌이었다. 그리고 의도하신 건진 모르겠지만 팔 기장과 쇼츠 길이가 일치해서 뭔가 직사각형이 보임ㅋㅋ(나만 재밌나,,,?)

그래서 눈으로 봐도 불편하지 않고 편안한 거 같기도 하구~~~

 

네 번째는 더 짧아진 쇼츠와 타이즈? 스타킹을 매치하고 아우터로는 박시한 제품을 매치한 실루엣 확실히 타이즈에 패턴이나 스팽클 같은 게 많아서 하체로 시선이 집중되는 느낌이었다. 그러면서 박시한 아우터로 밸런스를 잡은 듯한 느낌

 

음,,, 힘드니까 눈에 띄는 거만 하겠습니다

 

여섯 번째는 짧은 스커트 뒤에 후면부만 길게 레이어드 한 실루엣 넘 이쁜 거 같음 약간 시상식 드레스 느낌도 나면서 정면에서 봤을 때 스커트의 핏한 느낌이랑 와이드 한 롱스커트를 함께 보는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 감탄함

 

일곱 번째는 머메이드핏 드레스라고 하는데 보자마자 운동 진짜 열심히 해야지 예쁜 핏 나올 거 같다고 생각함

 

여덟 번째는 하의 전면부를 절개해서 밑으로 내려오면서 와이드 한 핏감을 굉장히 신선하게 제안하는 거 같아서 재밌었음 절개한 안쪽 부분 컬러도 다르게 사용한 제품을 바지의 디테일을 더 잘 드러내주는 거 같았다

 

아홉 번째는 상의오 하의가 밑으로 갈수록 둘 다 퍼지는 느낌인데 다 허리라인은 타이트하고 잡고 가는 실루엣처럼 보였다. 그래서 약간 삼각형 두 개를 놓은 느낌? 와이드 한 제품에서 오는 화사함과 튀는 느낌이 강해 보이다가도 곡선은 확실하게 잡혀있어서 막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었다

 

 

 

제품별 분류

(저 파랭이 친구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서,,)

 

스커트: 앞에서 말한 거처럼 볼륨감을 줘서 약간 중세시대 귀족들이 입는 드레스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거 같은 느낌을 받았음 자연스러운 곡선이 들어가서 약간 꽃 같기도 했음

 

폴로셔츠: 팔 기장이나 어깨 선 부분에 집중되는 느낌 요즘은 전체 기장은 크롭하고 소매 기장은 긴 제품이 많아서 그걸 완전 반대로 표현한 느낌이라 더 신선하게 다가온 거 같음 

 

레더 재켓: 부드럽게 내려오는 레더 재킷느낌보다는 어깨 뽝! 허리 뽝! 이런 느낌이라 더 시크하면서 날렵한 느낌을 받은 제품 그리고 지퍼 형태가 아니고 단추와 칼라가 있어서 약간 레더 소재의 테일러드 재킷 느낌의 더 강했다

 

테일러드 재킷: 위에랑 같은 맥락, 레더 소재를 소매와 안감으로 사용한 느낌(확실한 건 아님 끼잉 끼잉,,,) 그래서 살짝살짝 보이는 유광 레더 소재가 개 섹시함

 

트러커 재킷: 위랑 같은 실루엣으로 넥라인과 포켓만 다른 컬러, 소재를 사용해서 포인트를 준 느낌 투박하면서 묵직한 워크웨어 느낌이 잘 난다

 

후드스웻:폴로셔츠와 유사한 느낌, 몇몇 제품은 메쉬 패턴?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약간의 비침으로 이너가 보이는 게 입체감 있는 스타일링은 보여주는 거 같아서 멋이써! 

 

블루종: 블루종 핏은 구름 같지 않나요? 트러커 재킷과 유사하게 넥라인이랑 포켓을 다르게 사용하면서 포인트를 주고 긴소매에 자연스러운 주름과 볼륨감을 줘서 단순한 컬러만으로도 뭔가 꽉 채워주는 맥시멈 한 느낌을 주는 거 같다

 

끝!

 

 

예... 뭐 ㄹㅇ 대본 그런 거 없이 일단 생각나는 대로 말해봤는데

 

머릿속에 떠오르는 형상들을 단어로 바꿔서 표현한다는 게 참 어렵네요

 

얼마나 볼 진 모르지만,,, 제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너그러운 마움으로 

 

지식 전수 해주시면 흡성대법 시전하겠습니다

 

감사요 빠이 다음에는 더 성장해서 오겠습니다